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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 그림을 보고 있으면 여자들은 정숙하고 순종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림을 보는 재미중 하나는 그 시대의 시대정신을 읽는것...
하지만 빅토리아 여왕 자신도 여자면서 여성인권 신장 운동하는 사람을 정신나갔다하고
여자에게는 정숙, 순종이라는 가치를 강요하며 남녀차별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 것은 또 잘 이해가 안감...
그리고 경제적 황금기이자 여성에게 정숙을 강조하던 이 시대에 자살률은 높았으며 매춘은 더 만연...
아마도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의 부작용 때문 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영국에서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는데 trigger 역할을 한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프랑스에서는 전쟁으로 여자들이 가족의 생계를 이어야하면서 여자들이 사회로 진출해야하는 경우가 생겼고
전문직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점점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지만 시민혁명에서 여성의 인권을 더 높이려는 노력은 실패...
남자 여자 같은 사람으로서 동일한 인권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그런 방향으로 사회가 나가는 것은 정해져 있는 일인데 중요한 것은 어떤 사건이 그렇게 정해져 있는 일을 앞당기거나 늦추냐는 것,
김정운 교수는 독일이 통일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동독의 여행 자유화' 라고 이야기한게 생각난다.
동독 정부는 국민들에게 여행의 자유를 주겠다고 이야기 하지만 '언제부터'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는 동독 사람들은 실질적 여행의 자유가 없었다고한다.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법령(?)을 발표하면서 여행의 자유를 주겠다고 발표했는데 외신 기자가 별 생각없이? 언제부터 가능하냐고 질문을 했고 법령 문구를 다시 읽어보고 서류를 뒤적이더니 (서류에는 언제라고 표시가 안되어있네, 그냥) 오늘부터 가능하다고 한마디를 해버렸다.
김정운교수는 이 사건을 두고 아마도 이 사람이 어제 술을 마시고 술이 안 깨서 실수 한것 같다고 한다.
아무튼 이 뉴스를 들은 동독 시민들은 너도나도 서독으로 떠난다. 동독 국경수비대가 막아 서지만 "당신 어제 새로운 법 발표 되는 거 못들었냐, 오늘부터 여행 자유다" 고 말하며 사람들이 서독으로 떠난다고...
동독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독일의 통일은 언젠간 이루어질 것이었는데 '오늘부터 가능하다'라고 말한 실수가 그 통일을 앞당긴 trigger 였다고...
토요일 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그림을 보다 'trigger' 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리고 내 삶에도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는 trigger 들이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있겠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중 한 곳은 오르세 미술관이고 다른 한 곳은 샹젤리제 거리...
비가 부슬부슬 오는날 샹젤리제 거리 카페에 앉아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바로크 양식 건물들과 끝없이 일자로 펼쳐진 길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
그리고 지나가는 관광객 구경하는 재미도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거리가 탄생하게된 배경은,
1800년대 중반 파리 오스만 시장이 당시 지저분했던 파리를 도시화 하기위해
빈민가를 철거하자 거기에 살던 사람들이 터전을 읽게되어 시위를하는데
잡으려면 골목으로 숨어버리는 게릴라 시위를 하자
시위를 하다가 도망갈 수 없게 길을 일 직선으로 아주 길게 만들게 된 것...
그리고 백년이 지나 수 많은 관광객들은 낭만적인 곳이다라며 그 거리를 거닌다... ^^
우리의 삶도 잔인했던 일이 시간이 지나 낭만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
작년에 김정운 교수님 강의내용 적어두고 너무 좋아서 가끔 읽어보는 글인데 블로그에도 올려 공유.
<김정운교수, 행복을위한 소통>
1.만져라
발생학적으로 뇌로가는 세포와 피부로가는 세포가 같다
어린아이는 뇌로 생각하는게 아니고 피부로 생각한다
그래서 어린아이들 계속 만져줘라 그래야 머리가 좋아진다
따뜻한 피부 접촉이 중요하다
어려운일 있으면 안아주고 만져준다
아무도 나를 만져주지 않으면 스스로나를 만진다
불안하면 팔짱을 끼듯
부딪히면 손으로 만진다 왜? 그러면 덜아프니까
손, 입술, 혀 -> 뇌가 가장 신경 많이쓰는 순서
손으로 만지려는 이유는 뇌로 느끼고 싶어서다
누군가를 만지면서 나의 존재를 느낀다
할머니들은 손주, 바느질, 음식 등을 하며 만질대상이 많다 그래서 혼자 남게되어도 오래산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다르다.
치매예방을 위해 고스톱을 치라는게 손의 감각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
소통이 안되는 것은 터치의 결핍이다
2.정서공유
같은 행동을하면 같은 느낌이온다
e.x) 하이파이브
인간은 정서적인 존재
선 반응 후해석
입꼬리를 올리고 웃어라
행동을크게하라(말은 10% 표정 몸짓이 90%)그래서 유머감각이 있는사람은 말로 웃기기전
몸짓과 표정으로 웃길준비 다 해둔다.
똑 같은 이야기를 해도 누가하면 웃기고 또 그렇지않은 이유가 표정,몸짓으로 웃길 준비를 해두었느냐 못했느냐이다.
행동을 크게하는 이유도 정서 공유를 하고자 함이다.
논리로만 설득하려고하면 안된다
정서공유 필요하다.
정서공유 하지 못하면 비호감이된다
상대방의 정서 신호를 잡으려면 내 삶이 즐거워야한다
내가 즐거워야 공감능력이 생기고 성대방을 설득할 수있다.
즐거워야 소통할 수 있다 -> 잘 쉬어라, 내안의 나와 잘 이야기해주어라.
아내한테 부모님한테 인정을 받지 못하면 나가서 누구한테 인정을 받겠냐... 잘한다고 부추겨줘라.
3. 입장바꿔보기
4. 리추얼 - 반복된 행동이나 의미를 붙여야함.
행복은 논리나 문장이 아니다.
사진처럼 행복한 그림이 떠올라야한다 -> 내가 의미 부여한 리추얼 (ex 커피냄새가 나는 집, 한가로운 곳에 앉아서 생각나는 대로 메모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하라 (고급호텔에 있는 하얀 침대 시트커버, 호텔에 있는 부분 조명...)
자기만의 재미를 찾아라
- 독수리오형제 증후근 -> 조류오남매 증후군 (술자리에서 정치이야기, 경제이야기등등 이야기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다 허상)
- 개미증후군 ->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만 행복한게 아니다.
5.감탄하라 -> 가장 중요하다.
인간은 감탄하고 감탄받고 싶어서 산다. 엄마가 나를 보고 감탄을해서 내가 인간이 되었다.
엄마의 감탄을 먹고 자람.
왜 산에가나, 왜 여행을 가나, 왜 음악을 작곡하나,
고속으로 근대화를 하다보니 감탄사를 잃어버림, 삶의 재미를 잃어버림.
칸트 미학의 핵심 -> 압도적인 감탄 그것을 위해 산다.
P.S 난 아버지 어머니 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한 식구가 모여서 한 번은 어머니가 해준 음식을 다음은 내가 밥을 사고 그 다음은 동생이 그리고 아버지가 밥을 사주시고...이렇게 한 식구가 밥을 같이 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오랫동안 혼자서 자취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부모님과 동생과 모여서 같이 밥먹는 시간이 참 행복...그래서 난 누가 행복이 머냐고 물으면 동생이랑 서로 번갈아 가면서 부모님 밥사드리고
같이 밥먹는 시간이 행복이라고 말함...